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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교육 이론

승마의 장애물 비월 시 보폭에 대한 이해

by KTP 엄지 손가락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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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에 있어 비월의 기법에 대해서 깊이 고찰하기 위해서 말이 비월할 때 취하는 모든 동작들을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월은 구보나 습보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이 2가지 걸음거리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살펴봄으로써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말이 장애물에 접근할 때에는 말은 균형 있는 보폭으로 전진하게 됩니다.

 

 

말의 발구름 보폭과 실제 발구름 이해

말이 장애물 앞에 다다르면 선행 앞다리의 발굽자국이 바로 발구름 지점이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발굽치기를 할 때 말은 동시에 추진이 필요한 힘을 다리로 부터 얻게 됩니다. 이러한 다리가 사실 상 앞 몸을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되며 이러한 방법으로 비월의 단계는 시작됩니다. 추발력은 비월의 높이를 결정합니다. 앞다리가 밀고 나간 직후 양쪽 뒷다리는 선행 앞다리가 남긴 발굽자국 부근으로 밟고 들어오는데 이 경우 비월을 위해 4개의 다리가 모아지게 됩니다. 곧 바로 뒤이어서 뒷다리도 치고 나가게 되며 마체는 공중에 뜬 상태가 되면서 비월의 단계는 종료가 됩니다. 이러한 동작들 중에서 외방의 앞다리는 큰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발구름 지점 부근에 어떤 발굽자국도 남기지 않은 상태로 공중에서 앞으로 내 젓는 형태가 됩니다. 첫번재로 당에 닿는 다리는 바로 선행 앞다리이며 뒤이어 외방 앞다리가 착지하게 됩니다. 내방 뒷다리는 선행 앞다리와 같은 선상의 뒷쪽 발굽 자국을 남기게 되고 반면에 외방 뒷다리는 외방 앞다리와 같은 선상의 앞쪽에 발굽자국을 남기게 도비니다. 이러한 순간부터 정상적인 구보나 습보의 보폭이 재개 됩니다. 선행 앞다리가 발구름 직전 마지막으로 하는 발굽치기와 외방 뒷다리가 착지 직후 최초로 하는 발굽치기는 정상적인 보폭의 발굽치기인 것입니다.

 

 

보행 순서와 기수의 기량 향상의 이해

보폭에 관련된 보행의 진행을 파악하기 위해서 기수는 훈련 초기에 어떤 동작이 어떤 감각을 발생시키는지 조심스럽게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끊임 없이 섬세한 부분들가지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감각을 감지할 수 있게 되면 기수는 보행의 진행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를 바로 판별할 수 있게 됩니다. 훈련 초기 단계에서 만약 기수가 평보나 속보에서의 보행 진행이 올바른지를 구별하지 못하면 말의 보폭과 같은 거리마다 6개에서 8개 정도의 횡목을 땅에 놓고 안장에 얌전하게 앉은 채로 자연스러운 말의 속도대로 뛰어 넘는 연습을 하면서 동작에 따라 발생하는 감각을 주의 깊게 느껴 보는 훈련을 하면 좋습니다. 구보에서는 말의 동작이 충분하게 뚜렷합니다. 그래서 기수가 동작의 성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횡목은 말의 보행을 흐트려 놓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당 위에 갈아 놓은  횡목을 뛰어 넘는 연습만으로 말에게 영구적인 운동상의 규칙성을 심어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말이 비교적 단시간 안에 횡목에 익숙하게 되고 마침내 불규칙적인 보행으로 횡목을 통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수가 자신의 의지를 말에게 전달하는 방법에는 신호와 부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승마에 대한 설명들은 해당 2가지를 분류시켜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구분이 사싱상 모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호와 부조라는 것을 모두 사용하여 경험을 쌓아 온 기수들은 많습니다. 근본적으로 보았을 때 승마 자체와 교육의 일반적인 방법에서 이러한 구분은 점점 의미가 없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신호와 부조의 뜻은 거의 동일시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2가지 구분을 통해서 잠재되어 있는 잘못된 부분을 고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호와 부조의 시행을 직접 시험해보면서 완전한 이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호와 부조가 앉은 자세에서 말에게 전달이 되었는지, 아니면 전진 자세에서 전달이 되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진자세에서 기좌는 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조 효과를 덜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에서도 확실한 느낌을 위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능률의 소비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과 수단이 강구되어야 합니다. 신호와 부조의 적용에 있어서 어떤 목적이 있는지 그리고 실행될 수 있는지 말의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적으로 신호와 부조에 대한 말의 반응은 거의 기계적이어야 합니다. 말이 어떤 신호나 부조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거나 신호나 부조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어네지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곧 말이 신호나 부조의 의미를 아직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신호나 부조를 사용했을 수도 있으며 말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로 충분하게 강조되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들을 고려하여 대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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